
[한국Q뉴스] 장성군이 청렴한 지역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 3대 정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청렴 3대 정책’은 △청렴원정단 △청렴차담회 △청렴사진관이다.
먼저 ‘청렴원정단’은 김한종 군수와 양 국장이 중심이 되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시책이다.
군은 8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인·허가 공사,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패 유발 요인과 근절 대책,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렴서약서를 교환·작성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청렴원정단’ 이 직접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청렴차담회’는 ‘소통 강화’ 가 목적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지역 내 커피숍에서 김한종 군수와 7~9급 공무원들이 차담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청렴차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해 즐거운 일터, 일하고 싶은 장성군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청렴사진관’은 앞선 8월 22~23일 황룡강 ‘썸머 나잇 피크닉’에서 선보인 참여형 행사다.
‘청렴’ 문구가 들어간 스티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했다.
사진관 앞에 ‘로봇 강아지’를 두는 등 재미 요소도 갖췄다.
장성군은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오는 10월 18~26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다시 한번 ‘청렴사진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공직자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 때 우리 사회 역시 더욱 공정하고 건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성장장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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