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문경새재 자연 속 도자기 체험교실’운영

문경 할머니들이 도자기 접시 들고 교귀정으로 간 까닭은?

이재근
2021-06-29 15:51:33




문경시청



[한국Q뉴스]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이 오는 6월 26일부터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문경새재 자연 속 도자기 체험교실’을 32회 운영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문화재청의 취지에 맞춰 마련된‘문경새재 자연 속 도자기 체험교실’은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문경새재, 문경 조령 관문을 활용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이다.

문경새재 자연 속 도자기 체험교실은 청년 사기장들이 문경오픈세트장 내 한옥에서 운영하는‘물레 체험교실’과 문경새재 교귀정에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도자기 접시에 그림그리기 교실’로 나누어 운영된다.

도자기 접시는 영남요의 김지훈 이수자가 만들고 소성 후 택배로 전달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연간 500만명 정도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문경새재에 청년 사기장과 어르신들이 뭉쳐 조선백자의 멋과 정취를 소개하는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문경의 대표 문화유산의 활용 가치를 더욱 확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