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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울림도서관, 개관 1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순천시 어울림도서관, 개관 1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한국Q뉴스] 순천시 어울림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독서의 달’과 연계한 다양한 기념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편식 바로잡기 럭키 영수증 이벤트 △어울림도서관 개관 1주년 ‘내가 좋아하는 어울림’ SNS 이벤트 △‘어울이를 찾습니다’ 캐릭터 응모 △웹툰 작가 진로 특강 ‘웹툰, 직업이 되다’ △우주 SF 소설 ‘외계인과 함께’ 북큐레이션 등이다.
참여형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결과물은 10월 어울림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3일에는 개관 1주년을 시민 모두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그린아일랜드에서 가을 버전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 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 쉼’과 ‘치유’를 주제로 지친 일상 속 시민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내면의 회복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12일 문을 연 어울림도서관은 순천시의 미래 비전을 반영해 애니메이션·우주항공·정원 특성화 도서관으로 자료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왔다.
개관 이후 1년간 20만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90개의 기관·단체에서 1,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어울림도서관이 지식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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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순천시청사전경(사진=순천시)
[한국Q뉴스] 순천시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7천 4백만원을 포함한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순천시는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대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관리하고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축산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중 하나다.
시는 재활용수 시설, 정화시설, 액비저장시설, 고액분리기, 안개분무시설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농가와 협의해 민원이 잦고 지원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배정,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악취 문제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축산시설 개선과 주민 생활여건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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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순천시,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한국Q뉴스] 순천시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청년과미래가 주관했으며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함께 청년정책 마련, 제도 개선,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 수상은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등 분야에서 청년친화정책 추진 등의 성과가 있는 자치단체의 실적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이 위원으로 직접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의 정책대상 수상은 청년참여기구의 운영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일자리·주거·복지 등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친화정책 추진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시는 민선8기 들어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와 청년교육국을 신설해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위원회 청년참여비율 20% 의무화, 청년센터, 창업연당·청춘창고와 온라인 플랫폼 ‘청년정책114’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청년 전담공간과 참여기구를 체계화했다.
또한, 올해에도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참여의 5개 분야, 106개 사업, 500억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의 일과 삶의 전반을 균형 있게 뒷받침하는 정책 모델을 구축해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시는 청년들의 취·창업, 주거·복지 지원과 문화 활동,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기업&청년 up 순천 청년일자리, 청년도전·청년성장프로젝트,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및 꿈청서포터즈 운영 등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컬대학30,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애니·문화콘텐츠, 그린 바이오, AI 등 지역 특화산업을 주도할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과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고용 창출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청년 창업스쿨, 창업특강, 성장지원사업, 오피스 공간 제공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에서 사업화, 성장·정착까지 이어지는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운영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정책들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공동체에 참여를 촉진해, 순천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체계적이고 폭넓은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머무르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미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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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인총환경수호회, 창립 40주년 맞아 영암 방문
일본 왕인총환경수호회, 창립 40주년 맞아 영암 방문
[한국Q뉴스] 한일 민간 교류의 상징인 일본 왕인총환경수호회 대표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3~15일 영암군을 방문했다.
왕인총환경수호회는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의 왕인총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1985년 창립된 민간단체. 창립 이래 왕인박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쳐 왔으며 영암군의 왕인박사현창협회와도 활발히 교류해 왔다.
1985년 왕인묘 기공식을 계기로 처음 영암을 찾은 수호회는, 문화제 교류, 우정의 나무 심기, 헌화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고 이런 노력은 히라카타시와 영암군의 우호 교류 도시 결연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 영암 방문은 1985년 첫 교류 이후 40년간 이어져 온 상호 방문과 문화 교류의 결실로 왕인박사의 ‘상생과 소통’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왕인총환경수호회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양국이 상생과 소통의 길을 함께 걷자는 의미로 왕인박사가 지은 일본 최초 정형시 와카 ‘난파진가’에 등장하고 영암 군화이기도 한 매화나무를 심었다.
영암군은 야나기무라 준 전 왕인총환경수호회장에게 지난 26년 동안 임원으로 한일 민간 문화외교 교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양국간 신뢰 구축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석홍 왕인박사현창협회장은 “수호단의 이번 방문은 한일 양국 시민의 신뢰와 존중으로 상생과 우정을 깊게 한 장이었다 앞으로도 왕인박사의 정신을 중심으로 문화와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히라카타의 왕인총환경수호회와 영암 왕인박사현창협회의 40년 동행은 왕인박사가 이은 과거의 인연에서 출발해 현재를 살찌우며 미래로 나아가는 한일 시민의 교류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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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가을철 환절기 · 한가위 맞아 식중독 예방 총력
순천시, 가을철 환절기 · 한가위 맞아 식중독 예방 총력
[한국Q뉴스] 순천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식중독 사전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시중 유통식품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농산물의 잔류농약, 수산물 중금속 여부 등을 검사해 위해 요소를 차단하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 열흘간 추석 명절 대비 떡류, 참기름 등 명절 성수식품 판매·제조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집중 위생점검을 진행 중이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 감염 우려가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육류는 75℃ 이상에서 충분히 익히고 채소류는 물로 3회 이상 세척하는 등 조리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 음식은 가능한 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하며 이동 시에는 부침류 등 조리된 음식이 10℃ 이하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안전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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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영암군,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한국Q뉴스] 영암군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단체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의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광주·전남지역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개최 등 청년친화 환경 조성 지표를 중심으로 정책·입법·소통 분야 청년친화지수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평가·시상하는 제도. 영암군은 민선8기 이후 ‘청년기회도시’를 구호로 청년의 생애주기 맞춤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먼저, 영암군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청년문화수당과 자격증 응시료, 결혼장려금 지원, 복합문화공간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 운영, 청년기금과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 청년 주도 지역문화 기반 확장에 노력해 왔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성장·청년도전 지원사업, 영암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운영,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으로 구직·창업, 농업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영암형 공공주택 및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택 마련 대출이자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아카데미,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협의체, 청년발전위원회, 청년참여예산위원회 등으로 청년의 정책 결정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영암군민 모두의 성과다 청년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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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추석 앞두고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4월부터 8월까지 도내 참진드기 분포를 조사한 결과 총 2,082마리가 채집됐으며 이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가 94.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약충 단계가 86.7%를 차지했는데, 약충은 유충이 한 번 흡혈한 뒤 성체로 자라기 전의 단계로 성충보다 작지만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 수 있고 눈에 잘 띄지 않아 야외활동 시 물릴 가능성이 높다.
환경별 분포는 잡목림, 초지, 무덤가, 산길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추석 명절 성묘나 벌초 시 무덤 주변에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다고 설명하며 SFTS 환자 발생이 주로 5~10월에 집중되는 만큼 늦여름과 초가을까지 감염병 예방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8월 말부터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에 대한 감시도 시작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매년 10~11월에 전체 발생의 70~80%가 집중되며 지난해 도내에서는 10월 초부터 털진드기가 발견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긴 팔·긴 바지·양말·장화 착용 △의복과 피부에 기피제 사용 △풀밭에 앉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기 △활동 후 샤워와 옷 세탁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감염병 매개체 발생 현황을 신속히 분석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참진드기 감시 결과, 무덤, 잡목림, 초지 등에서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하게 확인되어 벌초 시 물림 위험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석 명절 기간 도민들께서는 야외활동 시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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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전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는 9월 19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련 유공자 시상과 함께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공연, 치매 예방·관리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민들이 즐기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1995년 지정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기념해 왔다.
행사 당일에는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 및 인지기능 강화 트레이닝 체험 △치유농업 프로그램 안내 △치매인식개선 퀴즈 △심폐소생술 교육 △체성분검사와 간편체력 측정 등 부대 부스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명일 전북도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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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탄소중립 시골국제예술제’ 개최
전북자치도, ‘탄소중립 시골국제예술제’ 개최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는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김제시 만경읍 대동마을에서 ‘2025 탄소중립 시골국제예술제 푼수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골국제예술제는 2022년부터 ‘서승아’ 예술감독과 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해 주민 주도의 창작활동과 마을 단위 축제로 발전해왔다.
올해는 전북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 기획과 지원에 참여해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주제로 개최되며 문화예술과 기후위기 대응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올해 슬로건은 “생명은 축복이다”로 삶과 자연, 공동체를 잇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가치를 담았다.
전북도와 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생태·관광을 아우르는 선도적 ‘탄소중립 문화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제는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아트캠프’로 시작해, 26~27일 국제 공연과 세미나, 주민공연이 어우러지는 본행사 ‘페스티벌 푼수들’로 이어진다.
아트캠프에서는 △탄소중립 오브제 제작 △새만금 생태길 플로깅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당극 △대동깃발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을 전체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본행사에는 미국, 일본, 중국, 라오스 등 5개국 20여개 팀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농촌 탄소중립 세미나, 설치미술 및 체험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목표로 다회용기 사용 장려, 분리배출 안내 강화 등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적극 도입한다.
전북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문화 모델을 확산하고 향후 도내 다른 지역으로 민·관 협력형 탄소중립 문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순옥 전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예술인이 지속가능한 미래 문화를 만들어가고 전북의 탄소중립 실천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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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명장 출신 첫 대한민국명장 탄생, 진정욱 대표 영예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출신 첫 대한민국명장 탄생, 진정욱 대표 영예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진정욱 대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명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출신이 대한민국명장으로 오른 첫 사례이자, 도자공예 분야에서 전북 출신 명장이 탄생한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해당 직종에 종사하며 뛰어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산업 발전 및 후진 양성에 기여한 숙련기술자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칭호다.
진정욱 대표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대학 시절 분청사기의 독창적 기법에 매료되어 도자공예에 본격 입문했다.
2000년 대학 재학 중 도예공방 “봉강요”를 설립해 창작 활동을 이어왔으며 수천 점의 사발을 제작하며 물레성형 기법에서 완숙함을 이루었다.
그는 기능경기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전북 도자기 기술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고 2009년 최연소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이후 심사위원·평가위원 활동을 통해 후진 양성과 도예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도내 우수 숙련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명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명장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최고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진정욱 대표는 “도예 분야에서 50대 초반에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지만, 이는 3040세대 도예가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며 “특히 전북에서 도예 분야 명장이 최초로 배출된 점은 지역 도예가들에게도 가능성과 자부심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도예는 물질적 보상과는 거리가 먼 길이지만, 역사와 전통을 잇는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정진하는 도예가들의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며 “40~50대에도 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후학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출신이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것은 도내 숙련기술인들의 자긍심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내 우수 숙련기술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