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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사랑 숲길 걷기’ 운영
장수군,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사랑 숲길 걷기’ 운영
[한국Q뉴스] 장수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천천면 치유의 숲에서 ‘생명사랑 숲길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제정한 날이며 장수군은 이 취지에 맞춰 매년 기념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정신질환자와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함께 걸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고 이어 싱잉볼 명상과 숲·건강 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숲길 걷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살예방 주간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사랑 분위기 조성과 자살예방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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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최고 경영인상·최고 근로인상·산업평화상 접수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한국Q뉴스]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시상하는 ‘2025 최고 경영인상, 최고 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역 경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해 온 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 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세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최고 경영인상’은 광양시에 본사, 지사, 주사무소, 공장 등을 둔 기업체에서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온 경영인 가운데,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발전, 근로자 복리후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최고 근로인상’은 사업장을 광양시에 둔 기업체에서 동일 업종에 2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산업평화상’은 관내 기업체의 사업주 또는 근로자 가운데 노사화합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은 기업 대표,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노조 대표, 노동 관련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광양시청 투자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시상은 ‘제4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수상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우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가점 △시 주요행사 초청 및 지정석 예우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고 경영인상·최고 근로인상·산업평화상에 대한 추천 기준,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겠다”며 “기업인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근로자에게는 더 나은 노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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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걷기 좋은 가을엔 ‘광양아트인서리로드’ 걸어요
광양시, 걷기 좋은 가을엔 ‘광양아트인서리로드’ 걸어요
[한국Q뉴스] 풀잎마다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를 지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추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여행자들의 잠들었던 걷기 본능을 깨우고 있다.
광양시가 걷기 좋은 계절, 오래된 골목의 정취를 느끼며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실 수 있는 원도심의 ‘광양아트인서리로드’를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광양아트인서리로드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인동숲,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등 좁다란 골목을 따라 형성된 문화플랫폼들을 잇는 문화예술의 모세혈관이다.
광양예술창고 건너편 대형 담장 벽화를 시작으로 인동숲을 지나면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이 발현된 20여 점의 예술 작품들이 광양동초등학교 담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어 청년 작가들의 발칙한 상상력이 뿜어낸 벽화 헤르매실, 스타벅수 등과 매돌이, 동백 등 광양의 상징물들이 담장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두터운 마티에르로 표현됐다.
벽화 중간중간엔 원형을 보존한 정겨운 돌담과 담장 밖으로 고개를 길게 뻗은 고목들이 마치 쉼표처럼 등장해 켜켜이 쌓인 골목의 오랜 시간과 스토리를 넌지시 들려준다.
골목길을 빠져나오면 파고라, 스트리트 퍼니처, 포켓갤러리 등의 이색적인 쉼터와 아트로드 전체를 한눈에 보여주는 벽화 지도가 뚜벅이 여행자를 반긴다.
아트로드 벽화 옆에는 갤러리, 카페, 아트샵에 스테이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플랫폼인 인서리공원이 있고 여행자의 쉼터 남문라운지가 곧바로 이어진다.
아트인서리로드의 끝에는 광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양역사문화관이 있고 마당 한편에는 정겨운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아트인서리로드는 광양역사문화관에서 마침표를 찍지만 200여 미터만 가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가 독특한 아우라로 방문객을 기다린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광양아트인서리로드는 단순히 거닐거나 이동하는 골목의 기능을 넘어 자체가 문화예술공간이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의 문화플랫폼들을 연결하는 모세혈관”이라며 “걷기 좋은 가을, 그동안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실내에 갇혀 있던 몸과 마음을 일으켜 과거와 현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광양인서리아트로드를 걸으며 가을의 낭만과 감수성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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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상설시장 증축동, 9월 17일 개장식 개최
광영상설시장 증축동, 9월 17일 개장식 개최
[한국Q뉴스] 광양시는 9월 17일 오후 3시 40분 광영상설시장 증축동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영상설시장 증축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된 사업이다.
증축동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음식점과 농·수산물 판매점 등 먹거리 중심 점포가, 2층에는 소규모 점포와 휴게실이 들어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장식은 광영동 풍물단 공연, 주민참여 레크리에이션, 시립국악단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중소벤처기업청 및 전라남도 관계자, 광영동 사회단체장, 상인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증축동 개장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광영상설시장 증축동 개장은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이를 기점으로 전통시장의 기능 회복과 광영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광영상설시장 증축동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상인과 시민이 함께 숨 쉬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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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4회 광양전어축제서 도로명주소 홍보
광양시, 제24회 광양전어축제서 도로명주소 홍보
[한국Q뉴스] 광양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24회 광양전어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팀은 축제 개막일 저녁,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현장을 찾아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전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도로명주소 활용의 편리성을 알리며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했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행정서비스”며 “많은 분이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현장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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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제1회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광양시, 2025년 제1회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한국Q뉴스] 광양시는 지난 9월 9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사업지구로 지정된 봉강면 봉당3지구 등 4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경계설정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백주연 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대표와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봉강면 봉당3지구 213필지 △옥룡면 운평1지구 818필지 △운평2지구 749필지 △용곡1지구 890필지 총 4개 지구 2,670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14조 경계설정 기준에 따라 경계에 관한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에서 확정된 내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되며 이의가 있을 경우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으면 경계를 최종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조정금을 산정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계획이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 현행화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한계를 해결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지적공부를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라며 “토지 모양을 정형화해 맹지와 건축물 저촉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경계 분쟁을 예방해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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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동돌봄 인프라 대폭 확충.‘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앞장
광양시, 아동돌봄 인프라 대폭 확충.‘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앞장
[한국Q뉴스] 광양시는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양아이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광양시는 2019년‘광양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가족돌봄팀을 신설해 돌봄 체계를 정비해 왔다.
현재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합한 ‘광양아이키움센터’ 19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는 2018년 3개소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센터는 방과 후 혼자 있는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놀이, 체험을 결합한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일은 오후 1시~7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광양읍 2개소, 중마동 3개소, 황금동 3개소, 광영동 1개소, 총 9개소가 운영 중이다.
센터당 약 3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숙련된 돌봄교사 2~3명이 상주해 생활지도와 학습지도, 독서·보드게임·미술·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돼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 중심의 돌봄 공간이라면,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어울리는 생활 커뮤니티다.
단순한 돌봄을 넘어 부모 간 정보 교류, 자녀 양육 품앗이, 마을 단위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양시는 현재 광양읍 3개소, 중마동 5개소, 광영동 1개소, 금호동 1개소, 총 10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약 247명의 아동이 등록되어 있으며 2024년에는 연간 20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2022년에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주관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위트엠르네상스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가 약 7천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을 받았다.
이곳은 올해도 초등과학교실, 신한꿈도담터 SW 코딩교실, 종이접기, 오감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시는 저녁돌봄 연장이 필요한 초등아동을 위해 4개소 공동육아나눔터에 매년 6,200만원의 운영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민간 공부방에서 자생적으로 시작해 2004년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됐다.
2004년 4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 광양시에서는 △광양읍 11개소 △중마동 5개소 △광영동 1개소 △태인동 1개소 △옥룡면 1개소 △옥곡면 1개소 등 총 20개소가 운영되며 55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광양시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지도, 문화·체험활동, 저녁 급식 제공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아동 발달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사 및 봉사단과 협력해 ‘광나는 진로캠프’, ‘푸른꿈 축구교실’, ‘토요볼링 프로그램’, 영어·수학 학습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관과는 모듬북, 우쿨렐레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또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미술심리활동 교실을 열어 정서 안정을 돕고 여성단체협의회와는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광양시는 2009년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5년 7월부터는 서비스 제공기관이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광양YMCA로 변경됐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80명이다.
올해 기준 시간당 단가는 12,180원이며 서비스 유형은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아동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기본형인 시간제는 학교·학원·보육시설 등하원 지원, 간식 준비, 준비물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 7월 기준 245가구, 377명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2024년 3차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광양시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이키움센터 17개소, 지역아동센터 18개소 총 35개소를 대상으로 ’ 광양시 AI스마트아이키움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학습지원, 비대면 멘토링, AI 학습진단이 제공되며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도 균형 있는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6년에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과 도서관 등을 활용해 광양아이키움센터 3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돌봄 인프라 확대와 고도화를 통해 아동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생애복지플랫폼 2.0 안에서 초등돌봄은 핵심 과제”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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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다산청렴연수원 교육, 체험 확대와 지역 연계로 순항 중
하반기 다산청렴연수원 교육, 체험 확대와 지역 연계로 순항 중
[한국Q뉴스] 강진군의 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교육을 통해 전국 공직자들의 청렴교육 명소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교육 콘텐츠 강화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확대돼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강진군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새로운 현장 체험이 본격 도입됐다.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에는 다산의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비밀의 숲 초당림 코스’ 가 포함됐고 ‘공무원푸소 청렴교육’에는 강진의 로컬 양조 문화가 살아있는 ‘하멜양조창 체험’ 이 추가되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코스 모두 실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주목받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했다.
다산체험프로그램 또한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하맥축제 기간에는 부산광역시 북구청 공무원 37명이 강진을 찾아 청자컵 만들기, 다도 체험, 짚트랙, 제트보트 등 다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하맥축제까지 함께 즐기며 강진의 매력을 만끽했다.
북구청 측은 내년에도 하맥축제 기간에 맞춰 다시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속적인 연계가 예상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 사이에는 전남교육연수원과 전북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다산체험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공무원푸소 10기는 2박 3일 일정으로 강진의 청렴교육과 체류형 체험을 결합해 운영된다.
또, 저녁 자유시간에 교육생들은 자연스럽게 강진 시내로 이동해 카페, 맥주집 등을 방문하며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기념품 구매와 농부장터 이용 등으로 지역상권과 농가에도 실질적인 매출 효과를 주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다산청렴연수원 교육을 통해 1,867명이 다녀갔다.
교육비 수입은 4억 8,523만원에 달했고 해당 수익은 지역 내 숙박, 교통, 식음료, 체험 등에 소비되며 지역경제를 직접 견인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연계 효과를 더욱 확대하고 교육과 관광, 소비가 연결되는 체류형 청렴교육 모델을 강진에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선제 다산청렴연수원장은 “청렴교육이 강진의 자연과 체험, 지역민과 연결되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강진에서 머물고 배우고 소비하면서 강진의 생활인구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금의 흐름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산청렴연수원의 하반기 교육은 오는 12월 초까지 계속되며 강진군은 청렴교육과 연계 체험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국 최고의 체류형 청렴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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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민이 직접 살피는 공약” 주민배심원 회의 출범
강진군, “군민이 직접 살피는 공약” 주민배심원 회의 출범
[한국Q뉴스] 강진군이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지난 1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협조 아래 30여명의 주민배심원이 참여해 공약 이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군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진군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공약 이행에 대한 군민 평가를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공약의 실효성과 개선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숙의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9월 12일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차 회의는 9월 26일 최종 회의는 10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도’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배심원들은 5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자기소개 및 참여 동기를 공유하고 주민배심원의 역할과 향후 일정을 안내받았다.
분임장 선출 후에는 각 분임별 다짐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공약 평가 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9월 26일 이어질 2차 회의에서 공약 안건 설명회를 갖고 10월 17일 3차 회의에서 분임토의 및 전체 주민배심원 합의로 분임권고안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살펴보고 군정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공약과 실제 집행의 차이를 좁히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5월 실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공약 이행완료율 △목표 달성도 △정보공개 수준 △주민 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민선8기 공약 추진율은 74.4%로 전국 평균을 크게 넘어섰다.
, 목표 달성률 또한 97.5%로 전국 평균보다 5%p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공약 이행의지와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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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맛있는 오감 탐험대’ 인기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맛있는 오감 탐험대’ 인기
[한국Q뉴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강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센터 등록 어린이집 5개소,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맛있는 오감 탐험대 2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가을의 단풍잎과 은행잎 색 알아보기, 당근 수확, 관찰 및 먹어보기, 밤송이 만져보기 등 3~5세 아동에 적합한 오감 활용 체험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 및 교사들은 “아이들이 직접 단풍잎과 은행잎을 관찰해 나무를 꾸미고 당근을 캐서 먹는 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자연과 식재료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오감활동이 아이들의 탐구려과 호기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제철 식재료를 오감으로 느끼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발단 단계에 맞춘 맞춤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맛있는 오감 탐험대 2탄’ 영양교육 종료 후에도 오감 교육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나의 오감탐험 일지 2탄’ 사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