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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임산부 위한 ‘행복한 맘, 건강교실’ 운영
함평군, 임산부 위한 ‘행복한 맘, 건강교실’ 운영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은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을 도우며 긍정적으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산부와 예비임산부를 대상으로 감성 태교 프로그램인 ‘행복한 맘, 임산부 건강교실’을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감성 태교 체험 수업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이 안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사회적·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임신 중 주의 사항과 출산에 관한 정보, 유아 양육 방법 교육 및 손으로 만들고 마음을 채우는 감성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라탄 곰돌이 만들기 △마크라메 쪽쪽이클립 &치발기 세트 만들기 △펀치니들로 태명자수와 발도장을 담은 액자 만들기 △무지개 행잉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아기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보며 출산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건강 교실이 임산부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출산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엄마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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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제 환경상 ‘3관왕’ 위업 달성
신안군, 국제 환경상 ‘3관왕’ 위업 달성
[한국Q뉴스]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정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2025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되며 국제 환경상 3관왕이라는 전례 없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700개가 넘는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이뤄낸 눈부신 성과로 신안군이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2025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으로 신안군은 이미 획득한 ‘리브컴어워즈’ 와 ‘그린월드어워즈’에 이어 세 번째 국제 환경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환경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했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국예술협회, 영국 환경청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최고 권위의 상이며 영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이 주관한다.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는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로 지역사회 전반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며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 정책은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과 함께 신안군은 각국의 우수 환경 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월드 앰배서더’ 자격까지 획득했다.
신안군의 뛰어난 정책은 국제 환경 정책의 참고 자료가 되는 ‘그린북’에 공식 등재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00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국제 환경상 3관왕이라는 영예는 우리 신안군의 주민 중심 에너지 전환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다”며 “환경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우리의 노력이 국제사회에 널리 인정받았다는 뜻깊은 의미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의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 초청되어 전 세계 주요 환경 정책 관계자들에게 신안군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직접 공유하며 글로벌 환경 담론을 선도할 예정이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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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다문화가정 가족사랑 ‘더 힐링 캠프’ 추진
담양군, 다문화가정 가족사랑 ‘더 힐링 캠프’ 추진
[한국Q뉴스] 담양군은 지난 20일 관내 다문화가족 12가정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더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이 낯선 환경과 문화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해 정서적 안정과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개원한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한국문화와 예절교육, 세대 간 이해 프로그램, 대나무 화분 만들기, 정원 탐방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했다.
또한 가족 단위 캠핑,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세족식 등도 함께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정원에서 한국문화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캠핑과 바비큐 파티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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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오늘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작
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한국Q뉴스] 완주군이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다.
앞서 시행된 1차 소비쿠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2차 지급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가구 소득 하위 90% 군민으로 가구원 수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 기준으로 지급 여부가 결정되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제외된다.
군민 1인당 지급 금액은 10만원이다.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되며 완주군 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매장과 일부 면 지역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오프라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정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돼 혼잡을 최소화했다.
신청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사용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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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로컬푸드로 대학생 아침 책임진다
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한국Q뉴스] 완주군이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하반기 첫날 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2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하반기 첫날 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노준 우석대 총장, 김정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대표 등이 참여해 바쁜 학업과 생활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아침식사를 직접 전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함께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제공될 메뉴는 상반기 추진된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지역산 쌀을 활용한 덮밥을 다양화하고 과일 등 영양가가 높고 건강한 간편식 식단으로 구성한다.
특히 직매장을 운영 중인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는 판매되지 않은 신선한 농산물을 기부하고자 하는 농가를 적극 발굴 연계해, 사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완주군은 상반기 동안 진행된 사업을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하반기에도 도시락의 품질을 유지하고 현장의 반응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등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년 세대가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첫날 맞이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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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연극으로 꿈 찾는 인문학교실 개강
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한국Q뉴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하반기 인문학교실의 첫 회기를 ‘연극을 통한 나의 꿈 찾기’를 주제로 시작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상반기에 철학과 질문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는 참여형 실습 활동을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교실은 연극 활동을 접목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감정 표현과 역할극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하반기 인문학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연극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이 함께 시행하는 종합 돌봄 서비스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방과 후 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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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성공 개최 ‘이상 무’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성공 개최 ‘이상 무’
[한국Q뉴스] 전주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안전하고 모범적인 국제 행사로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교통·주차 대책 △불법주정차 단속 △행사장 주변 가로수 및 녹지 정비 △숙박·식품위생업소 관리 △청소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등 대회 운영에 핵심적인 분야에 대한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회장은 대회를 사흘 앞둔 이날 △개막식이 펼쳐질 전주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대형돔 및 드론축구 특설경기장 △시상식 야외무대 행사장 △2025 Buy전주 GOGO페스티벌 행사장 △전주함께장터 행사장 △시 문화예술공연장 등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관람석과 선수단 대기 공간, 출입 통로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살피고 대회 기간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운영사무국도 확인했다.
시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온누리교통봉사대와 모범운전자, 공무원 서포터즈 드론지기 등을 배치해 주차를 관리하고 개막식 당일에는 전주더메이호텔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참가선수단에게 쾌적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수송버스의 이동 동선인 고속도로 진입로와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전주한옥마을 일대에 대한 가지치기 및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행사장 인근에는 꽃길을 만들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숙박업소 357곳과 식품위생업소 280곳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으며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친절 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장 안팎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자체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순찰 강화 및 폐기물 집중 수거해 깨끗한 경기장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대회 기간 응급처치 및 후송을 위한 의료지원반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가동해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에서 열리는 첫 드론축구월드컵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를 찾은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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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머물담, 800억원 규모 휴양림 투자협약 체결
담양군·머물담, 800억원 규모 휴양림 투자협약 체결
[한국Q뉴스] 담양군은 머물담과 금성면 원율리 일원에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머물담은 8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결하기로 했다.
머물담 휴양림은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일원 11만 평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테마정원, 조각공원, 산책로와 야외수영장, 모노레일 등 체험시설과 연립형 호텔, 단독형 펜션 등 총 70여 개의 숙박시설 등을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민 할인 혜택 등 지역 공공기여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머물담 휴양림이 금성산성과 대나무생태공원, 한국정원문화원과 연계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5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 기회를 늘리고 지방세 수입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머물담 휴양림 조성은 담양의 자연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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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초 1학년, 가우도 야간경관 보며 상상력 쑥쑥
대구초 1학년, 가우도 야간경관 보며 상상력 쑥쑥
[한국Q뉴스] 강진군 대구면에 있는 대구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최근 십이간지몬스터 테마로 조성된 가우도의 야간경관 콘텐츠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사고와 지역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가우도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LED 조명으로 새롭게 꾸며진 야간 경관을 체험했고 가우도의 대표 야간 명소인 12몬스터 레이스, 미디어 파사드, 경관조형물 등을 살펴보며 신비롭고 다채로운 빛의 세계를 즐겼다.
학생들과 부모들은 “가우도가 낮에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달라서 마치 새로운 세계에 온 것 같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관광 매력을 몸소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 학습을 통해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대구초 1학년 학생과 부모들이 가우도를 방문해 야관경관을 감상하고 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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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달려라” 강진군 어머니 한글학교 가을운동회 개최
“열정으로 달려라” 강진군 어머니 한글학교 가을운동회 개최
[한국Q뉴스] ‘강진군 찾아가는 어머니 한글학교’ 학생 200여명이 지난 18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성농업인들의 배움의 열정과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장을 축하해주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운동회는 청군, 홍군으로 나눠 큰 공 굴리기, 돼지 몰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가 경기마다 서로를 응원하며 함성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한마음으로 응원하던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이장 및 사회단체장들 또한 감동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글학교 학생대표인 정경희씨는 “글자를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학생으로 운동회에 참가해 경기도 직접 뛰어보니 진짜 학생이 된 기분이다.
나이 들고도 이렇게 활기차게 보내고 웃을 일이 생겨서 행복하다”며 “강진군에서 운동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머니 한글학교는 글을 모르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드리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지역사회 복지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한글학교 교실의 역할을 하는 마을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집기류 지원 등 노인복지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9년부터 글을 모르는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머니 한글학교’를 개교해 연간 1억6천8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6명의 전담 교사가 한글, 사칙연산, 노래교실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