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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촌유학 정착 지원…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건립 박차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칠보면에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농촌유학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학부모들의 정주 여건 선호를 반영해 농촌유학 거주시설 정주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이용시설 1동과 단독주택 10세대로 구성된 가족체류형 주거단지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 실시설계, 도원가 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까지 완료해 9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농촌유학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농촌유학 희망 학생과 가족들이 거주시설 부족이나 불편으로 인해 유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잦았던 만큼, 이번 사업이 농촌유학생 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활기찬 농촌학교 만들기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유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생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거주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농촌유학 가정이 정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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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과학체험부스 운영
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과학체험부스 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풍력 및 수력발전기, 플라즈마 등 다양한 과학교구와 로봇 강아지 ‘대실이’ 가 함께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 홍보에도 나선다.
나주시는 축제 기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참여형 과학교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스에서는 풍력발전기, 플라즈마, 스마트에코하우스, 조이트로프, 자기장 기차 등 다양한 교구를 준비해 과학적 호기심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자립마을 봉황 대실마을의 상징인 로봇 반려견 ‘대실이’ 가 참여해 체험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이 접목된 ‘대실이’는 나주의 스마트, 친환경 도시 비전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축제 현장에서는 로봇댄스 공연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시는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유일의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를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산학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은 지역의 인적, 물적 역량을 토대로 과학문화 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2차 도약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시는 축제 부스 운영과 함께 과학관 건립사업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배포해 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제 기간에 과학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과학문화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에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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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선운산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이 23일 공음면에 새로 조성된 ‘고창청보리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선운산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회는 선운산농협에서 후원하에 개최됐으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고창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과 클럽 회원들과 지역 주민 등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일반부 남녀 개인전으로 18홀 저타 경쟁경기로 진행됐다.
대회 당일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선운산농협·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새로운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고창 파크골프 발전의 출발점이자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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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25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개최
전북자치도, ‘25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개최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연다.
도는 이번 행사를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전북산 축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한돈·산란계·낙농·오리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한우협동조합, 농협목우촌, 임실치즈농협 등 18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도민들은 한우, 돼지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을 100g당 가격으로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가공품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주요 품목의 할인 판매가는 △한우 등심 100g당 1만원 △한우 정육 100g당 3,500원 △한돈 삼겹살 100g당 2,350원 △한돈 목살 100g당 2,200원 △한돈 앞다리살 100g당 1,250원이다.
계란은 30구 5,000원이며 가공품은 참프레, 농협목우촌, 임실치즈 등 브랜드별로 폭넓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행사장에서는 할인 판매 외에도 한우·한돈 스테이크, 수육, 계란 프라이, 구운계란,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시식 행사와 한우 사진전, 경품 추첨, 축산물 이력제 홍보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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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9월 소통의 날 통해 민생안정·산업미래 함께 논의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개최한 9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을 강조하고 산업미래 전략에 대한 전 직원과의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청 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정상 시상, 김관영 도지사의 소통 메시지, 그리고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의 초청 특강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실국은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에 전북이 앞서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로봇·첨단 제조기술을 접목한 피지컬 AI 산업을 선도하고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문신학 제1차관은 ‘남부 산업벨트 재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문차관은 “수도권은 첨단산업 중심, 남부권은 조선·철강·석유화학 중심의 장치산업이 주축인데, 현재 남부지역 3대 산업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는 석유화학 구조개편 종합계획 수립, 새만금 재생에너지 거점 조성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벨트를 재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핵심 과제를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전환산업과와 주택건축과가, 우수상은 문화산업과, 예방안전과, 작물식품과, 남원의료원이 각각 수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도정 현안 공유 및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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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업체 관계자, 그리고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1차 리모델링 추진 현황 설명, 2차 리모델링 계획 소개, 청소년수련관 내부 시설 라운딩, 청소년 의견 작성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차 리모델링을 통해 수련관 로비에 북카페 공간이 조성되고 천정·조명 교체와 옥상 방수, 특성화실 개선 등이 이뤄져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한 점이 소개됐다.
이어 추진 예정인 2차 리모델링 계획에서는 노후 냉난방기 전면 교체, 2층 강당 개선, 저활용 공간의 스터디룸·프로그램실 전환 등 청소년 이용 활성화 방안이 공유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수련관이 다시 열기를 많이 기다렸는데 직접 리모델링 된 부분들을 보니 더 깔끔해져서 좋다” 며 “공부와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터디룸이 필요하다”, “유튜브 촬영을 할 수 있는 미디어실이 있으면 좋겠다” 등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기고 꿈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청소년이 꿈꾸고 바라는 수련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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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T.F. in 새만금’ 공동 개최…전북,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으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이차전지 콘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산·학·연·관 8개 기관과 힘을 모았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빠르게 성장 중인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2025 I.B.T.F. in 새만금’은 ‘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의 연자와 기업이 대거 참여해 북유럽과의 기술·산업 협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총 18개 내외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 차세대 배터리 기술, 노르딕 연계 협력전략,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 등이 발표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3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내빈 환담, 포럼 및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되며 24일에는 기술 발표와 기업홍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식 일정 외에도 상시 홍보관을 운영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전북 기업의 역량을 소개한다.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10월 2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누리집에서는 행사 일정, 연사 명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일부 가능하지만, 좌석 및 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사전등록을 권장한다.
새만금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배터리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했다.
단순한 소재 생산을 넘어 제조, 활용,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이러한 산업 구조 고도화를 가속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이번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2일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행사의 공동 운영과 이차전지 산업 플랫폼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협력하며 기술 전시와 네트워킹, 비즈니스 상담,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각 대학과 연구기관은 기술전시와 학술협력을 맡는다.
군산시는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현장 운영 및 홍보를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북 이차전지 산업계가 이 콘퍼런스를 통해 국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은 “2025 I.B.T.F. in 새만금에서 국내·외 독보적인 기업들간 서로 교류를 통해 혁신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새만금이 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이번 콘퍼런스와 같은 행사도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이차전지가 친환경 모빌리티, 에너지 저장장치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기술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산업의 흐름에 맞추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및 기업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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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10월 8일 개막
나주시,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10월 8일 개막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정원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정원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드너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영산강의 매력을 담은 대표정원, 작가정원, 시민정원, 가족정원은 물론 정원산업전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정원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대표정원과 작가정원을 비롯한 63개 정원전시, 정원산업전, 정원 스탬프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대표정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조경가협회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조경가 정영선 작가가 참여해 나주의 천 년 역사를 흐르는 영산강 물길을 배경으로 지역 고유의 색과 멋, 역사의 아름다움을 정원에 담아낸다.
정영선 작가는 1980년에 국내 여성 최초로 국토개발기술사를 취득한 이후 서울대 조경학과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고 대표작으로는 예술의전당, 샛강생태공원, 선유도공원, 경춘선숲길등이 있다.
작가정원은 전국 공모로 선정된 4명의 조경가가 영산강과 나주를 주제로 꾸민 개성 있는 정원 작품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양기삼 작가의 ‘강의 기억 나주의 시간’, 김나영, 김현아 작가의 ‘Journey of Two Wheels: 두 바퀴의 여정’, 김세희 작가의 ‘느러지 가락’, 박영란 작가의 ‘흐름 속의 정원’ 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시민정원’은 ‘피크닉 가든’을 주제로 공모해 선정된 20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심사와 우수작 시상식은 개막일인 10월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정원’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해 우리 집만의 벤치정원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원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리며 정원식물과 최신 정원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정원페스티벌은 영산강의 아름다움과 나주의 정원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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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국가대표도 전남도 반한 영암 학이머문쌀
미국도 국가대표도 전남도 반한 영암 학이머문쌀
[한국Q뉴스] 영암 저탄소 유기농 농산물 대표 브랜드 ‘학이머문쌀’ 이 전남도, 국가대표, 미국 등 전방위적으로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이 22일 전남도청에서 저탄소 유기농 학이머문쌀 시식 및 나눔행사를 열고 매월 1톤씩을 구내식당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 학산면의 130ha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집적화단지에서 유기·저탄소 농법으로 재배된 학이머문쌀의 전남도청 첫 납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청 입성에 앞서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은 지난달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학이머문쌀 기증식을 열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 유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10톤씩을 공급하기로 했다.
학이머문쌀은 선수촌 선수 등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의 밥심의 대표주자가 되고 있다는 입소문이다.
이미진 국가대표선수촌 운영부장은 “학이머문쌀로 지은 밥을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많이 먹고 밥그릇을 싹싹 비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달 15일 서영암농협에서는 학이머문쌀을 미국에 열 번째 수출하는 선적 기념식행사도 열렸다.
세계 농식품 시장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에 누적 133톤을 수출하며 학이머문쌀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확인받았다.
최흥섭 영암군 농업경제국장은 “미국도 국가대표도 반한 학이머문쌀은 영암의 자랑이다 저탄소 유기농 쌀의 안정적 공급과 판로 확대를 영암군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친환경 쌀로 자리잡고 있는 영암 학이머문쌀은, 학이 들녘에서 해충을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청정 자연과 생태적 조화를 담은 브랜드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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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추석, 전통 장작가마가 풍성함 더한다
영암의 추석, 전통 장작가마가 풍성함 더한다
[한국Q뉴스] 영암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10/2~5일 영암도기박물관 영암요에서 ‘영암도기 장작가마 소성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전통 장작가마의 불꽃이 빚어내는 도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귀향객과 관광객, 영암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 특히 도기 소성 후인 16일 오후 2시에는 장작가마에서 완성된 도기를 꺼내는 출요 행사로 도기 완성작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암의 전통 장작가마 소성 방식은 고온에서 불과 나무재가 빚어내는 부정형의 흔적을 도기 표면에 남겨 특별한 질감과 색감을 깃들게 한다.
이는 일반 가마로는 재현할 수 없는 예술적 요소로 영암도기 비색의 비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소성체험은 고온 유약그릇인 시유도기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산한 구림지역의 역사와 장작가마 소성의 기술력을 느껴볼 수 있는 예술·문화 체험의 장이다.
행사 기간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매일 오전9~저녁6시 장작에 소원을 적어 불 속에 던지며 염원을 비는 ‘소원성취 장작 태우기 체험’, 오전10~저녁9시 낭만과 힐링의 ‘장작가마 불멍 체험’ 이 진행된다.
체험은 누구나 현장 접수로 할 수 있고 소성이 종료되는 5일 체험 접수는 정오까지만 받는다.
영암군은 올해 총 3회의 장작가마 소성행사를 기획·진행하는 등 영암도기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관광상품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감각을 더한 생활도기 중심의 작품들을 소성해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 겸 그릇을 선보인다.
오는 11/7~9일 열리는 ‘2025 한옥비엔날레’ 기간에도 장작가마 소성행사를 개최해 도기와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이번 장작가마 소성 행사는 불과 흙, 시간이 어우러지는 전통의 미학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추석 연휴 동안 영암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전통문화의 깊이와 가을의 넉넉함을 함께 느끼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