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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내버스 노선 점검으로 현장 소통행정
영암군, 군내버스 노선 점검으로 현장 소통행정
[한국Q뉴스] 영암군이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 소통행정의 하나로 군내버스 노선 점검을 실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 등이 함께 한 이날 점검은 오전 7시 30분, 군내버스 101번을 탑승해 진행됐다.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삼호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45분간 우승희 영암군수는, 버스 탑승객들과 교통 불편 상황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꾸준한 교통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군내버스 운영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군민과 직접 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줄이는 등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등 영암군민 중심 교통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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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석 맞이 특별교통대책 가동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전주시 장애인 콜택시인 ‘이지콜’과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 이 정상 운영된다.
또, 귀성객과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교통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교통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교통정보센터에서는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 상황을 파악하고 교통 정체 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도 장애인과 오지마을 주민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정상 가동된다.
장애인 콜택시인 이지콜의 경우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벽지·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도 25대가 정상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주요 진입로에 교통봉사대 등 일일 8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하고 도로변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신속한 주차 안내와 교통지도를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명절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로 개방되는 기간은 추석 연휴인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으로 △건산천 제1주차장 △서신동 △노송천 △중화산2동 △신시가지 홍산광장 △효천지구 주1주차장 △만성지구 주4주차장 △만성지구 주7주차장 △평화2동 △에코시티 주12주차장 △하가 리드빌딩 △종합경기장 등 36개소 3076면이 무료로 개방된다.
단,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오거리 공영주차장 △삼천2동 공영주차장 △덕진광장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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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위한 홍보 ‘집중’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는 24일 추석 명절에 대비해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동차 대여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동차 안전 운행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전 직원이 참여해 전동차 대여업체를 찾아 전동차 통행 안내 지도와 교통법규 준수 홍보문을 배부하고 전동차 대여 시 이용자 운전면허 확인 및 안전모 대여를 당부했다.
또, 전동차의 도로 및 인도 무단 점유로 인한 통행 지도를 함께 실시했다.
또한 시는 전동차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안전모 착용 △인도 주행 및 중앙선 침범 금지 △일방통행로 역주행 금지 △제한속도 준수 등 도로교통법상 안전 의무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와 관련 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홍보·계도를 실시해 왔다.
구체적으로 시는 평일 순찰과 휴일 근무자를 통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적극 계도하고 있으며 전주한옥마을 누리집을 통해서도 전동차 운행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관할 완산경찰서와 협조해 한옥마을에서 전동차 안전수칙 준수 계도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청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차 대여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도로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도로 및 인도 적치 행위에 대해 정기적 순찰을 통해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전주 한옥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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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6개월간 농업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농업인 호평
함평군, 6개월간 농업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농업인 호평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농업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과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영농철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현장에서 농업인 1,950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직원 30명을 9개 조로 나눠 매월 두 차례 현장에 나가 벼 종자 소독, 육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예방을 위해 현장 기술 지도와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미세먼지 저감 운동, 산불 예방 등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쳤다.
또 여름철엔 33℃ 이상의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한편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생육 단계별 관리와 재해 예방 기술을 지도하며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특히 지역 전략 작물을 중심으로 조성된 신소득 사업장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 기반과 맞춤형 기술 학습의 장이 되고 공무원에게도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실습 거점으로 활용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밀착형 지도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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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규 통장들의 역량 강화 도와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는 24일 시청 강당에서 신규 통장 49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통장은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지역 리더로서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통장의 직무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통장의 자격 및 위촉 절차와 임무·유의사항 △공직선거법 관련 주의사항 △복지사업 안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통장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통장들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는 통장은 시정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통해 전라도의 수도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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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깨끗한 고향길, 함평군 월야면 추석맞이 환경정화 나서
함께 만드는 깨끗한 고향길, 함평군 월야면 추석맞이 환경정화 나서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추석을 맞아 귀성객 맞이에 나선다.
함평군은 24일 “월야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23일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활동은 월야면의 주요 관문인 정산교차로와 월야교차로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복지기동대원 15여명이 참여해 도로변 사면 및 교차로 주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베는 등 대대적인 정화 작업을 벌였다.
특히 도로변 정화작업의 특성상 안전사고 우려가 커, 월야파출소가 협력해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대에 교통을 일시 통제하는 등 안전을 확보했으며 경찰관들도 함께 쓰레기 수거에 참여해 ‘깨끗한 월야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정정오 월야면 복지기동대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쇨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정화 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명희 월야면장은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더 청결하고 정돈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힘써준 복지기동대와 월야파출소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깨끗한 월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평소에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소규모 정비,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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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주·전남, ‘호남관광문화주간’ 공동 개최…가을 관광객 유치 나선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손을 잡고 호남권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관광·문화 공동 프로젝트를 펼친다.
전북·광주·전남은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2025 호남관광문화주간’을 공동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역에 공동 관광홍보관이 문을 연다.
9월 29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홍보관은 수도권 교통 거점의 강점을 활용해 귀성객과 수도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호남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전북은 임실N치즈축제, 군산 시간여행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순창 장류축제 등 도내 대표 축제를 집중 홍보하며 쌍화차·추어탕·풍천장어 등 가을철 향토 음식도 선보인다.
또한 세 시도가 하나투어와 손잡고 기획한 1박 2일 특별 여행상품도 출시된다.
광주 ACC와 전일빌딩, 전주 한옥마을, 목포 유달산 등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와 지역별 미식 체험을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호남관광문화주간에는 관광객 맞춤 인센티브도 준비됐다.
△KTX 운임 최대 30% 할인과 숙박비 3만원 지원, △내일로 패스 소지자 숙박비 1박 1만5천 원 할인, △7만원 이상 숙박 시 2만원, 5만원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전북은 여기에 ‘전북투어패스 1+1 이벤트’를 더해 개별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관광박물관”이라며 “전북과 광주, 전남이 한데 모여 추석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으며 호남이 한국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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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톤 청정수소 생산 체계 구축… 전북, 청정수소 시대 선도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 전환의 중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국내 최초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가 24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정수소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생산기지는 탄소 배출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 기술을 상업적 규모로 구현한 최초의 사례로 전북은 수소 생산부터 공급, 활용까지 연결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김정기 의원을 비롯해 한국수소연합 이경진 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김형일 본부장, 현대건설 김재영 부사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김상민 본부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추진됐으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등 4개 기업이 함께 사업을 수행했다.
기지는 수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함으로써 수소를 추출하며 특히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이다.
생산된 수소는 압축 과정을 거쳐 부안 수소충전소와 연구시설에 공급된다.
총사업비는 119억 7천만원이며 이 중 국비 54억 3천만원을 포함해 도비 10억원, 군비 20억원, 민자 35억 4천만원이 투입됐다.
부지 5,426㎡, 건축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된 이번 기지는 2.5MW급 수전해 설비를 기반으로 수소를 압축해 외부로 반출할 수 있는 출하 설비도 함께 갖췄다.
사업의 핵심 기술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현대건설은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시공을 담당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전해 설비의 안전관리와 수익모델 개발을 맡았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와 테크로스환경서비스는 수처리와 출하 설비 구축, 시운전 등을 수행했다.
민간기업의 기술과 공공기관의 지원이 결합돼 국내 수소산업의 기반을 실증한 첫 사례가 됐다.
청정수소는 수소승용차 기준 하루 약 200대 분량의 충전이 가능하다.
버스 기준으로는 30kg 충전 시 약 33대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된 수소는 부안 수소도시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수소교통, 에너지 활용, 실증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공급처 확대도 계획 중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북이 청정수소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첫 발걸음”이라며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북을 글로벌 청정수소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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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북포럼 개최… 전북 생명경제 글로벌 비전 제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생명경제 비전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장인 제2회 ‘전북포럼’ 이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은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농생명·문화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국내외에 공유하며 생명경제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
전북자치도와 남원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발전’을 주제로 제2회 전북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전북연구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6개국 대사관 관계자, 도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와 최경식 남원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국무총리, 지방시대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유네스코 남아시아 지역사무소장, FAO 혁신국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은 인도의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이 맡아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와 생명경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무한 성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돌봄 중심의 자본주의 전환과 기본소득 실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북이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별연설에서는 중국 국제관광연구학회 우비후 회장이 산악관광 국제협력 전략을, 윤일상 작곡가가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국 국제관광연구학회 창립 회장 우비후는 ‘산악관광 국제협력 전략’을 통해 문화적 자산과 자연경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전북의 한옥마을, 홍삼축제, 산악치유 프로그램을 중국 시장과 연결하는 국제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이어 윤일상 작곡가는 ‘전북 중심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주제로 발표하며 K-POP의 세계적 성공 요인을 남원 판소리에 접목해 전북만의 글로벌 음악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문화관광, 농생명, 국내 연계포럼 세 분야로 나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문화관광 세션에서는 K-콘텐츠의 세계화 전략, 판소리 중심 전통예술 산업화, 일본 산악관광 사례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제시됐다.
농생명 세션에서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남원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추진 방안이 발표됐다.
국내 연계포럼 세션에서는 산악관광 민간투자설명회, 미래농업포럼, 새만금 정책포럼, 물포럼, 전북-강소성 학술대회, 전주 올림픽 유치 전략 토론회가 각각 열렸다.
특히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과 케어푸드 산업 육성 방안 등 전북형 산업전략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이번 전북포럼은 국제기구, 대사관,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전북의 정책 방향과 국제협력 가능성을 공유한 자리로 전북형 국제행사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행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생명경제와 특화산업 중심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포럼은 전북이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전략을 가다듬고 도정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들을 도정에 충실히 반영해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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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벽천미술관 대문 활~짝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24일과 오는 10월 22일에 운영하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운영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국가유산 김제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전후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및 벽천미술관 방문객의 증가로 당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던 일정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민화 부채·강강술래· 팽이·비석치기 만들기 놀이와 벽천미술관의 패브릭 민화 파우치· 지평선축제 캐릭터 싸리콩이 에코백 그리기, 민화 컵받침· 거울 등 10여종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9월 30일부터 김제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무료화 추진과 함께 무료 양산 대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문화시설인 박물관·미술관의 김제 시민 문화 향유층 확보와 문화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컨텐츠를 늘려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