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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미래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공영민 군수 축사 (사진제공=고흥군)
[한국Q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2025년도 고흥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농업인 36명을 배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학사운영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사운영 보고 수료증 수여, 군수 축사, 학생대표 소감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고흥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18기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1,126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올해는 ‘농업CEO반’을 개설해 생산을 넘어 기획-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산업형 농업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경영계획 수립, 유통 마케팅, 친환경 기술, 농산물 가공 등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수료 후에는 각자의 영농 현장에서 이를 실천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농업은 이제 단순한 생산을 넘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경영 감각이 필수인 산업”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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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높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높여 (사진제공=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는 15일 시청 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의 시설장과 중간관리자,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법정 의무 사항 등 강화된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강은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및 관련 법령 이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보 의무, 중대산업재해 주요 사례 및 처벌 내용을 소개했다.또한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보건 관리의무가 더욱 강화된 만큼, 현장의 관리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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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우아2동 주민들과 소통 나서
우범기 전주시장, 우아2동 주민들과 소통 나서 (사진제공=전주시)
[한국Q뉴스]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우범기 시장은 15일 우아2동 주민센터에서 우아2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자생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비전인 ‘준비된 변화!힘차게 뛰는 전주!를 소개하고 △완주-전주 통합 △100만 광역거점도시 전주 등 주요 역점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우아동 파크골프장 조성 △중상보공원 산책로 정비 △아중 생태하천 및 소로 개설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우 시장은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또, 즉각 답변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적극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전주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진심을 가까이에서 느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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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 섬 맨드라미 축제’ 막 내려
(사진제공=신안군)
[한국Q뉴스] 신안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중도면 병풍도 일대에서 열린 ‘2025 섬 맨드라미 축제’ 가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섬.바다.꽃 어울림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해 병풍도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축제 기간 병풍도의 맨드라미 정원은 붉은색, 노란색, 보랏빛의 다양한 색상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했다.특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길과 병풍바위(1.3km 구간)가 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편리한 셔틀버스 운영과 지도읍 지선개선착장, 압해읍 송공항 간 해상교통 지원 덕분에 관람객들의 이동이 원활히 이뤄져 축제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었다.신안군 관계자는 “한 번도 잘 느껴보지 못했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병풍도 곳곳을 가득 채운 맨드라미꽃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가을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안만의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계속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를 통해 신안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꽃과 예술의 섬’ 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며 세계적인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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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최초 ‘고흥분청사기 특화상품’ 본격 개발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3일 ‘고흥분청사기 특화상품 개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통 분청사기의 현대적 상품화와 생활도자 브랜드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군수, 부군수,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제품 개발 추진 현황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특화상품 개발은 고흥 지역의 원료를 활용해 전통 분청사기의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생활도자 특화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보고회에서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강화, 소비자층 세분화 전략, 지역 원료 활용과 기능성 홍보, 다양한 생산체계 구축, 지역 축제 연계 홍보, 생활도자로서의 위생- 안전성 확보 등의 주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분청사기의 전통적 미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생활공간에 어울리는 실용적 디자인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진행 중인 시제품 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고흥분청사기 상품 브랜딩’을 추진해 디자인 콘셉트와 브랜드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할 계획이다.또한, 소비자층을 가정용- 카페용 중심의 대중화 라인과 도예가 협업 한정판의 고급화 라인으로 구분해 생산 전략을 다각화하기로 했다.보고회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시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임새 있는 생활도자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브랜딩을 추진해 고흥 도자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체험- 관광이 연계된 새로운 고흥군의 문화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고흥군은 12월 최종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2026년에는 브랜드 통합 구축과 시범 생산을 추진해 공공기관 보급 및 시장 반응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이후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품질을 개선하고 대량생산 및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흥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도자기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산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생활 속 전통도자’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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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23일 드디어 개막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포스터(2025 (사진제공=전라남도)
[한국Q뉴스] 곡성군은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한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군은 올해 축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꾸며 이름 그대로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개막퍼레이드와 공연은 23일 오후 5시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지역 어린이집의 아이들 200여명이 증기기관차와 어울리는 추억의 패션으로 “출동!곡성 귀염뽀짝 어벤져스”퍼레이드를 펼치며 퍼레이드가 끝난 후 “곡성도깨비헌터스”개막 축하 뮤지컬이 이어진다.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연들을 매일 준비되어 있다.▲23일 인기 애니메이션 OST 커버 콘서트 ▲24일 ‘EBS 이벤져스’ ▲25일에는 ‘캐치!티니핑’과 ‘아동극 브레멘 음악대’ ▲26일 ‘헬로카봇’과 ‘피터래빗’ 이 공연된다.아울러 매일 중앙무대에서는 매직 벌룬 콘서트가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24일에는 어린이 클럽 DJ LUNA, 25일에는 소유, 이수영, 고유진, 울랄라세션, 클레오 등 엄마 아빠도 즐길 수 있는 ‘리즈 2000 콘서트’ 가 열린다.26일에는 24일에 이어 DJ LUNA와 인기 댄스 챌린지 등 어린이 랜덤 플레이 댄스 ‘어린이날 콘서트’ 가 예정되어 있다.이 밖에도 기차마을 곳곳에서 트랜스포머, 공룡, 버블 등 다양한 퍼포먼스존과 장미정원에서 어린이 미션 탐험대, 치치뿌뿌 광장에서 다양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한편 곡성 지역 곳곳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23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와, 24일 금요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어린이 가족연극 천하무뽕’ 공연이 펼쳐진다.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기차마을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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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다운 노인으로” 완주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한국Q뉴스]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가 주관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15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권요안 전북도의원, 박종호 완주경찰서장, 이주상 완주소방서장, 조영민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 기관장과 관내 어르신과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세대 간 존경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본 행사에 앞서 완주풍류학교(교장 김종덕)의 사물판굿, 판소리, 가요, 북춤,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돼 ▲군수표창 14명 ▲의장상 2명 ▲중앙회장상 3명 ▲지회장상 15명 등 총 34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올해 “폭염과 풍수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른다운 노인’ 으로서 모범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혜와 인내로 사회의 귀감이 되어주시는 어르신 곁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오늘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기까지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헌신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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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국 최초 ‘공익형 재생에너지’로 ‘나주 햇빛연금’ 실현
나주시가 전라남도,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주)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나주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에너지 상생 모델을 선도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주)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전라남도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기조에 발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지역사회 이익 환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특히 나주시는 공공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시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해 그 수익을 공유함으로써 재생에너지가 단순한 발전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참여, 상생형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및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시는 주차장, 하수처리장 등 다양한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사업 재원은 주민참여형 투자와 한전KDN의 SPC 설립(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마련한다.시민 투자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배분받고 부지를 제공한 나주시는 임대료와 남는 수익을 ‘나주 햇빛연금’ 실현을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발전이익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설계됐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참여 지자체는 공공유휴부지 발굴 및 제공, 발전이익 공유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전KDN은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ICT 솔루션 구축을 담당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수익을 ‘나주 햇빛연금’ 이라는 공익적 가치로 환원하는 뜻깊은 상생 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이익공유를 통해 나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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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백련사에서 절[]대로 청렴 실천으로 청렴문화 확산
(사진제공=강진군)
[한국Q뉴스]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암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수시책 ‘절[]대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백련사와 체결한 청렴-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사찰의 청정한 수행문화를 접목해 소방공무원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 직원이 조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운영됐다.참석자들은 백련사 주차장에 집결해 청렴 결의를 시작으로 전통 다도체험, 청렴 법문 청취, 백련사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법문을 경청하고 다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며 ‘깨끗하고 바른 공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청렴 실천의 장이 됐다.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고려시대 백련결사 운동의 본거지이자 강진군의 대표 사찰이다.소박하지만 고즈넉한 수행 공간인 만경루에서 진행된 이번 청렴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과 심신의 안정을 선물했다.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3일간 이어진 이번 청렴 특수시책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비우고 성찰하는 실천의 시간이었다”며 “백련사와의 협력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강진소방서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진소방서는 향후에도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청렴 소방조직’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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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이 밥상으로”해남군‘냉장고를 부탁해’큰 호응
(사진제공=해남군)
[한국Q뉴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지정기부금을 활용한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냉장고를 부탁해’는 관내 의료급여수급자 중 건강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매월 10만원 상당의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전달하는 사업이다.특히 의료급여관리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을 병행하면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 관리,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하며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군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건강 취약성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혜자 중 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서 따로 식사를 챙겨먹기가 힘들었는데, 매달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챙겨주고 건강까지 살펴줘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군 관계자는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기반으로 복지- 보건- 교육-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