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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지원... 실질적 경영 안정 도모
고흥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지원... 실질적 경영 안정 도모
[한국Q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쌀값 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10월 30일까지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쌀값 안정세에도 생산비 부담이 지속되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고흥군 내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다.다만, 벼 대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나 전략작물 직불제 등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도 예외적으로 포함된다.지원 규모는 농가당 최대 2헥타르(ha) 한도 내에서 재배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급단가는 제곱미터(㎡)당 65원을 기준으로 하되, 예산 실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농가는 ▲농업 외 소득이 연 3,700만원을 초과한 자 ▲벼 재배면적이 0.1헥타르(300평) 미만인 경우다.고흥군은 이번 지원이 단기적인 경영비 보전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 가능한 쌀 산업 기반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쌀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농가 소득 안정 및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여건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경영안정대책비가 농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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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사전 준비 만반
고흥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사전 준비 만반
[한국Q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군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조사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조사지침 숙지, 태블릿 활용법, 개인정보 보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고흥군 내 전체 가구 중 20%를 표본 가구로 선정해 해당 가구의 내·외국인과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직업, 경제활동 상태, 가족돌봄 시간 등 총 55개 항목의 인구, 가구, 주택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며 이는 향후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와 각종 표본조사 모집단 작성,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자료 등에 활용된다.표본조사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에서 우편 안내문이 발송됐으며 먼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사전조사 기간으로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이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사전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총 53명의 조사원이 읍·면별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군 기획실 관계자는 “수집되는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표본 조사가구로 선정된 군민들께서는 인터넷과 전화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조사원 방문 시에도 성실한 응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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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우수 자원봉사자, 고창으로 힐링 여행
자원봉사자 고창 견학
[한국Q뉴스] 강진군이 우수 자원봉사자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자원봉사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강진군에서 자원봉사활동에 3회 이상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지속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이어지는 고창군 메밀꽃축제장을 방문해 끝없이 펼쳐진 하얀 메밀꽃밭을 거닐며 환한 웃음 속에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이어 방문한 고창읍성에서는 굳건히 서 있는 성곽을 따라 걸으며 옛 선조들의 숨결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또한,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의 카페를 방문해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향후 강진군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값진 시간을 공유했다.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봉사활동에 대한 의욕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올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봉사부터 최근 추석명절 음식나눔 행사까지 강진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며 “이번 견학이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스트레스를 날리고 사기를 도모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진군은 민간 중심의 자율적·지속적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능동적인 봉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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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소상공인·중소기업 성장 견인으로 전략적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한국Q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초 전라남도 공모에 최종 선정된 ‘고흥군 로컬 브릿지 기업육성 지원사업(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고흥군 크라우드펀딩 기반 농수산 창업기업 육성사업(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이 지역 내 큰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들은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 강화와 유통판로 확대를 지원해, 창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흥군 로컬 브릿지 기업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가성비 높은 특화 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며 사업체 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또한 ‘고흥군 크라우드펀딩 기반 농수산 창업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크라우드펀딩을 연계한 유통망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비(초기)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소득 증대를 견인하고 6차 산업화를 포함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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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수확철 농기계 사고 “익숙함의 방심” 당부
농기계 교육 사진
[한국Q뉴스] 강진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전형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연간 농업기계 사고 1,010건 중 수확철(9~11월) 사고 비율은 30%에 달한다.사망사고는 전체의 28%, 부상사고는 31%로 수확기 안전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은 ▲작업 중 끼임(35%) ▲전복·전도(28%) ▲교통사고(20%) ▲낙상·추락(7%) 순으로 나타났다.이에 강진군은 실제 사고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사고는 ‘끼임 사고’다.콤바인 탈곡 중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다 장갑이 말려들어가 손가락이 절단되는가 하면, 트랙터 점검 중 작업기 사이에 끼어 골절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또한 경운기 벨트나 탈곡기 부착 장비에 손이 말려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례도 빈번하다.이러한 사고는 대체로 회전 부품 작동 중 점검, 긴 소매 착용, 방호장치 미비, 시동 미정지 등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두 번째로 빈번한 유형은 ‘전복·전도 사고’다.과수원 인근 농로에서 트랙터가 전복되거나, 경사로에서 경운기가 넘어져 작업자가 깔리는 사고가 대표적이다.대부분 좌석 안전띠 미착용 또는 급커브 구간 무리한 주행이 원인으로 꼽힌다.농기계 사고는 ▲노후 장비 ▲열악한 작업환경 ▲과도한 익숙함 ▲단독 작업 구조 등 공통된 요인을 지닌다.특히 수확철에는 좁은 농로 경사진 비탈길, 반사판 없는 도로 주행 등 위험 요인이 많고 혼자 작업 시 초기 대응이 늦어 피해가 커질 위험이 있다.강진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첫 번째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안전교육 강화해 임대 농기계 출고 전, 임차인이 직접 조작해보는 실습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작동법과 위험요소를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두 번째는 소형 건설기계 면허 취득 지원해 면허 취득 지원을 통해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농기계 운전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마지막으로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실시해 영농철을 중심으로 14개 마을을 순회하며 현장 수리, 안전용품 제공,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지역 밀착형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철에는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만큼, 혼자 작업하지 말고 보호 장비 착용과 기계 점검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라며 안전은 특별한 날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실천되어야 할 기본”이라고 강조했다.강진군은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 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생산성을 높이는 든든한 도구이지만, 안전이 전제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민 모두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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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산림공원 조성으로 힐링 공간 창출
산림공원
[한국Q뉴스] 강진군은 옛 성화대 일원인 성전면 월평리 산224번지 일원 2.8ha에 도비를 포함한 약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공원 조성사업은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도시숲 사업이다.기존의 우수한 임상을 보존하면서 불량임지와 공한지 등 산림경관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정비하고 경관조성을 위한 애기동백과 맥문동을 식재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체류객들의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 산책로 및 잔디광장, 어린이체험시설을 조성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특히 네트로드, 다람쥐터널, 무지개다리 등 어린이 밧줄 체험시설을 통해 숲속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강진군은 이번 산림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와 연계한 디지털·그린 인프라 기반의 정주환경 개선을 실현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산림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숲 사업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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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빈집에 새 희망을, 삶에 새 터전을”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한국Q뉴스] 강진군이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정주인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16일 현재 강진군은 2025년 제3차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17가구 규모의 사업대상지를 이달 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는 자가거주 11가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실거주형 빈집 리모델링이 추진한다.현재 신청 접수된 30건 중 현장 확인을 이달 22일까지 마친 뒤, 30일 내외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한다.이 중 자가거주 가구는 타 지역 이주민이 강진으로 전입해 실제 거주하는 형태로 정주 인구 확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타 지자체에 비해 이례적으로 빠른 행정절차와 과감한 사업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일반적으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장기임대에 초점을 맞추는 데 비해, 강진군은 이번에 전체 17가구 중 11가구(65%)를 자가거주형으로 유도하며 '실거주 중심 정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이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강진군을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는 도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착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평가된다.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 임대주택 ‘강진품愛’의 제5차 입주자 모집도 오는 11월부터 진행한다.총 8가구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서류접수(11월 14일까지) ▲서류심사(11월 21일) ▲면접심사(11월 28일)를 통해 입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10월 현재까지 강진품愛를 통해 85가구, 총 241명(장기임대 183명, 자가거주 58명)이 강진으로 전입했다.이번 11월 입주가 마무리되면 정주 인구는 300명에 근접한다.이는 농촌형 인구 유치 정책으로는 매우 드문 성과이며 지역 상권과 생활인프라 활성화에도 실질적 영향을 주고 있다.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단독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주택 신축 지원, 신규마을 조성, 푸소(FUSO) 체험 프로그램,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특히 자가거주 지원은 실거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본인 소유의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경우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2인 이상 전입 및 최소 10년 거주라는 조건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정착형 이주’를 유도하고 있다.또한 리모델링 후 3개월 내 착공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며 분기별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도 철저히 마련돼 있다.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단지 노후 공간의 활용을 넘어, 강진군이 지향하는 인구정책의 중심축이다.군은 앞으로도 사업 신청을 연중 상시 접수하며 매분기 대상지 선정과 입주자 모집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빈집은 더 이상 방치된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의 장소이며 도시민에게는 기회의 공간이다. 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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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단계 전략회의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 (사진제공=전라북도)
[한국Q뉴스] 10월 16일(목) 10:00부터 11:00까지 회의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개최된다.행정-경제부지사, 정무수석, 기조실장, 실국장 등이 참석해 국회 단계 중점사업 중간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회의는 총괄 보고(기획조정실장) 후 미래첨단산업국, 기업유치지원실, 농생명축산산업국 등 9개 실국별 보고와 도지사의 마무리 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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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일의 희망 싹트는 ‘살고 싶은 장성’ 만든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해 가을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청소년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군)
[한국Q뉴스]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담은 ‘문불여장성()’의 고장, 장성군이 교육- 문화- 예술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가운데 주목받는 분야는 ‘교육’ 이다.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전학년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펼치고 있다.학생 1인 기준 학기당 최대 200만원, 8학기까지 등록금 실비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줄여 준다.전남 최초 사례로 군민의 호응이 가장 높은 시책이다.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에 30만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신입생 입학축하금’도 호평받고 있다.9~13세 7만원, 14~18세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하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입했다.차별화된 도서관 운영도 강점이다.인문학 강좌, 순회 문고 문화교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 문화- 예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장성 지역에는 군립도서관인 중앙- 삼계- 북이도서관과 도립도서관 총 4곳이 있다.지난해부터는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작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군과 교육기관, 기업 등이 함께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지역 돌봄 책임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 특화인재 육성, 배우고 일하며 함께 사는 장성 구현 등을 추진 중이다.평생교육 분야에선 세계 기록을 보유한 ‘장성아카데미’ 가 돋보인다.한국기록원과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Q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 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성남시장 재직 시절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다수의 명사들이 강사로 초빙됐으며 1200회가 넘는 강연에 53만여명이 수강했다.지난 9월 15일에는 3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문화- 예술 분야의 전망도 밝다.장성군은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집성관과 유물전시관 개- 보수 공사를 마무리해 이달 31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11월 1일에는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인문학 토크’ 와 22일 세계유산 활용사업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내년부터는 ‘선비문화 아카데미’ 등 콘텐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장성군 문화의 ‘허브’ 역할은 ‘장성문화예술회관’ 이 맡는다.2011년 소공연장 개관에 이어 2014년 684석 규모 대공연장을 열며 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인근 지역까지 입소문이 났을 정도로 수준 높은 기획 공연과 어린이 공연, 전시, 영화 상영, 문화- 예술 강좌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최근에는 ‘알리X노을과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를 마련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장성군은 관람객과 공연하는 사람 모두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 예방체계 정비- 시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 1월 문화교육과로 군 직제를 개편한 이래 교육- 문화- 예술 분야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문화가 있어 품격 있고 풍요로운 도시, 내일의 희망이 싹트는 살고 싶은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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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선도산단, 2025 드라이브 인 페스타 10월 17~19일 개최
「2025 드라이브 인 페스타」 완주 플레이리그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사진제공=완주군)
[한국Q뉴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완주 둔산공원 일대에서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 ‘2025 드라이브 인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떠나는 가장 가까운 여행을 주제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완주 대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근로자와 가족,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특별한 문화의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주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완주 최대 규모의 프리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된다.부스는 17일(금) 오후 3시부터 개장하며 18일(토)과 19일(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메인 무대에서는 행복완주산단 어울림 콘서트, 근로자 가족가요제, 행복 완주산단 라디오 주민DJ, 완주 플레이리그 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여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간다.현장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오토아트존, 드라이빙존, MZ마켓존, 아드레날린존, 키즈캠프존 등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개막식은 10월 18일(토) 오후 7시에 열린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별빛콘서트’에서는 18일(토) 송하예, 존박, 크로스오버 그룹 카르디오가 무대를 꾸미고 19일(일)에는 가수 임창정이 피날레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드라이브 인 페스타는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 축제로 일상 속에서 문화적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완주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15